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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6만명? 우리는 10만명" 여전한 케이로스의 신경전

"관중 6만명? 우리는 10만명" 여전한 케이로스의 신경전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8.29 20:20
  • 수정 2017.08.3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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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메이필드호텔)=이상완 기자]

"한국과의 경기 영광이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경기를 치르는 소감을 밝혔다. 이란은 지난 26일 이란 프로리그에 소속된 몇몇 선수들로만 꾸려 입국했다. 27~28일 한국에서 훈련을 소화한 케이로스 감독은 훈련장 잔디 상태에 불만 아닌 불만을 내는 등 신경전을 보였다.

신경전은 29일에도 이어졌다. 이란은 29일 오후 6시부터 파주공설운동장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케이로스 감독은 훈련을 급취소하고 선수단에 휴식을 보장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숙소 메이필드 호텔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국 선수들은 유럽에서 한국으로 오가는 일정에 대한 경험이 많다. 하지만 우리는 적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것이 최상의 훈련 방법이라 생각해 훈련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케이로스 감독은 27일 인천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훈련을 소화한 뒤 "훈련을 하기에는 최선은 아닌 것 같다"며 훈련장 환경에 불만을 드러냈다.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인천아시아드 보조경기장과 파주스타디움 두 경기장 잔디 상태를 게재하는 등 경기를 앞두고 신경전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케이로스 감독은 "한국과의 경기는 매우 영광이다. 우리는 항상 한국전을 배움의 자세로 임한다"며 "(사진은) 별 의미는 없다. 한국 지인에게 잘 지내는 모습과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란과의 경기 당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6만명 이상의 관중이 예상되는 바. 케이로스 감독은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다. 우리는 홈구장(아자디스타디움)에는 10만명 이상의 관중이 몰려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과 이란의 경기는 31일 저녁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KFA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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