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장현수(26·FC도쿄)가 복수를 다짐했다.
장현수는 2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에 나섰다.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장현수는 "(국가대표) 데뷔전부터 이란전에만 3경기 출전했는데 모두 졌다"며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다짐했다.
장현수는 지난 2013년 6월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이란과의 경기에서 국가대표 신고식을 치렀다. 하지만 0-1로 패했고 지난해 10월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이란전도 1대0으로 진 바가 있다. 이후 수비의 핵심이었던 장현수의 비난 여론이 거셌다.
장현수는 "한 끗 차이의 실수로 졌는데, 경기 내용은 항상 좋았다"면서 "조금의 실수를 하면 안 된다. 의식하고 경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태용) 감독님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대화를 하고 있어 큰 문제는 없다"며 "(미드필더로 명단에 오른 것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미드필더로 뛸 가능성이 높은데 수비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밸런스를 조율하는 역할을 잘 해야 한다"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 말했다.
장현수는 "이란은 개인기와 신체 조건도 좋기 때문에 한발 더 뛰면 실점 없이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중국 슈퍼리그에서 뛸 때보다는 자신감이 올랐고, 몸상태도 좋아졌다"고 전했다.
사진=KFA
bolante0207@stnsports.co.kr
▶STN스포츠&대한축구협회(KFA)와 함께하는 '즐겨라' FA컵·K3리그·U리그·초중고리그
▶국내 유일무이 예측불허 스포츠 스타 토크쇼 <우리담소> 매주 방영
▶[스포츠의 모든 것! STN SPORTS] [스포츠전문방송 IPTV 올레 CH. 267번]
▶[STN스포츠 공식 페이스북] [STN스포츠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