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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완벽한 대세' 박성현, "실수 없는 완벽한 경기"

[LPGA] '완벽한 대세' 박성현, "실수 없는 완벽한 경기"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8.28 11:24
  • 수정 2017.09.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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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완벽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성현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헌트&골프 클럽(파71·6419야드)에서 끝난 2017 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마지막날 4타 차를 뒤집으며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박성현은 우승 상금 33만7500달러(약 3억8000만원)을 추가해 시즌 누적 상금 187만8615달러(약 21억1700만원)로 상금랭킹 선두로 올라섰다.

올 시즌 미국 무대에 데뷔한 신인 박성현은 신인상 포인트에서도 150점을 추가해 1285점으로 1위다. 신인왕도 무난히 탈 수 있을 전망이다.

박성현은 우승 직후 "믿을 수 없다. 실수가 없었다. 오늘 완벽한 경기였다"며 "샷과 퍼팅도 좋았고 이번 코스와 잘 맞았다는 생각"이라고 감개무량했다.

박성현은 2위 전인지와 단 2타 차에 불과했다. 박성현은 연장 승부까지도 가능성이 높았던 상황에서 퍼팅 연습에 몰두했다.

이에 "어떤 상황이 될 지 모르기 때문에 연장전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세리키즈로 골프를 시작했는데, 박세리 선배는 큰 스승"이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사진=LPGA SNS 캡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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