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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자컵] 삼성생명‧KB‧KEB하나, 박신자컵 최대 스타는

[박신자컵] 삼성생명‧KB‧KEB하나, 박신자컵 최대 스타는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8.27 18:32
  • 수정 2017.09.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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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원희 기자]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KDB생명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하지만 나머지 5개 구단들도 새로운 전력을 확인하며 나쁘지 않은 성과를 수확했다. 과연 이번 박신자컵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는 누구일까. 박신자컵에 나선 6개 구단들의 깜짝 스타를 선정했다.

▲ 삼성생명 - 윤예빈

윤예빈은 나이가 만 20세 밖에 되지 않은 어린 선수임에도 무려 2년이라는 재활 시간을 보냈다. 고등학교 시절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는데 이로 인해 2번의 수술을 받는 불행이 있었다. 고등학교 때 받은 수술이 잘못 되면서 1년 뒤 일본까지 건너가서 다시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윤예빈은 포기하지 않았다. 코트로 돌아오겠다는 목표 하나로 힘든 재활을 모두 이겨냈고, 결국 박신자컵에서 제 기량을 펼쳤다. 윤예빈은 공격적인 수비와 정확한 슛 능력을 보여줬다. 우리은행전에선 20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2블록슛을 기록했다.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니어서 기복을 보일 때도 있었지만, 다음 시즌 새 전력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았다.

▲ KB - 김민정

김민정은 KB의 핵심 전력이었다. KDB생명전에서 25점, KEB하나은행전 5점, 삼성생명전 21점, 신한은행전, 14점, 우리은행전 21점을 기록했다. KEB하나전에서만 부진했을 뿐 나머지 경기에서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맡았다. 팀 원 모두가 김민정이 활약이 가장 좋았다고 인정했다. 주전 가드 심성영은 대회 도중 김민정이 MVP를 받을 것 같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또한 김민정은 비시즌 내내 착실하게 훈련에 임했다. 심성영도 대단하다고 했다. 성실함은 김민정의 가장 큰 무기다. KB는 강아정, 심성영, 박지수 등 훌륭한 주전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받쳐 줄 백업 선수가 필요했다. 주인공이 될 유력한 선수는 김민정이다. 실력에 성실함까지 갖춰 KB의 기대를 받고 있다.

▲ KEB하나은행 - 이하은

KEB하나에는 젊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 김지영, 이수연, 김예진, 이하은 등이 이번 박신자컵에서 실력을 보여줬다. 이중 이하은의 활약이 가장 반갑다. KEB하나는 최근 수년간 강한 빅맨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다음 시즌 전망도 밝지는 않았다. 백지은, 김단비 등 힘이 강한 선수들이 있다고 해도 신장면(177cm)에서 불리함이 많았다. 다행히 신장 184cm 이하은이 성장세를 확인시켜줬다. 이하은은 5경기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리바운드 싸움도 착실하게 임해 골밑의 중심을 잡아줬다. 이하은은 센터이지만 몸이 말랐다는 약점을 지워내기 위해 비시즌 내내 웨이트 훈련에 집중한 것이 도움이 됐다. 쉽게 고갈됐던 체력 문제도 많이 줄어들었다.

사진=WKBL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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