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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자컵] 슛이 필요하다고 깨달은 안혜지, 훈련 또 훈련

[박신자컵] 슛이 필요하다고 깨달은 안혜지, 훈련 또 훈련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8.26 15:57
  • 수정 2017.08.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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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속초)=이원희 기자]

"노력 많이 하겠습니다."

KDB생명 위너스 백업 가드 안혜지가 성장을 약속했다. 안혜지는 26일 속초에서 열린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11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KDB생명은 신한은행을 90-63으로 꺾고 4승1패로 박신자컵을 마무리했다. KDB생명은 KEB하나은행,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그럼에도 안혜지는 경기 후 “이번 대회는 훈련한 만큼 기량이 나오지 않아서 속상하다. 수비적인 부분은 물론 공격에서 리딩도 되지 않았다. 공격을 급하게 하다보니 실수가 많았다. 자신 있게 할 때도 있었지만, 한 번 안 풀리기 시작하면 확 가라앉았다”며 더 발전해야한다고 했다.

안혜지는 지난 시즌 25경기를 뛰고 평균 9분44초를 소화했다. 주전 가드 이경은의 뒤를 떠받쳤다. 또한 평균 2.28점 1.2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장은 163cm로 작지만 스피드가 빠르고 농구 센스가 뛰어나다. 하지만 슛이 없다는 것이 치명적인 약점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 안혜지에게 슛 기회가 나도 상대 수비들이 막지 않을 때도 있었다.

그래서 안혜지는 마음을 독하게 먹었다. 엄청난 훈련을 통해 자신이 바라는 슛을 장착. 상대 수비수들을 깜짝 놀래켜 주고 싶다고 했다. 안혜지는 "이번 박신자컵에서 제 약점을 더욱 깨닫게 됐다. 그전까지 슛 폼을 바꾸면서 훈련하기는 했다. 덕분에 타이밍이 빨라지고 정확도도 올라갔다. 앞으로도 슛을 중심으로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팀 원 모두가 안혜지의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주전 가드 이경은이 안혜지에게 관심을 갖고 조언을 건네고 있다. 안혜지는 “(이)경은 언니가 슛을 쏴야 수비수가 나오면서 공간이 생기고, 자연스레 자신 있게 공격할 수 있다고 했다. 그동안 드리블, 패스를 많이 생각했는데 3년차가 된만큼 슛을 던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새 시즌 평균 10점~15점을 올리고 싶다. 감독님이 믿을 수 있는 든든한 백업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WKBL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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