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U19 남자배구대표팀이 예선 3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 상대는 이탈리아다.
한국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바레인 리파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유스남자U19선수권 예선 C조 마지막 경기에서 러시아에 1-3(22-25, 16-26, 25-22, 20-25)으로 패했다.
이날 한국은 세터 최익제(188cm, 남성고)를 필두로 라이트 임동혁(200cm, 제천산업고), 레프트 김선호 김선호(188cm, 남성고)와 임성진(193cm, 제천산업고), 센터 정태준(201cm, 성지고)과 함형진(196cm, 경북사대부고), 리베로 박경민(170cm, 송산고)이 선발로 나섰다.
임동혁은 공격으로만 21점을 터뜨렸고, 김선호가 13점을 기록했다. 세터 최익제도 서브 3개를 포함해 6점을 올렸지만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팀 블로킹에서 2-16으로 열세를 보였다. 서브도 마찬가지. 3-7로 한국이 밀렸다.
칠레와 터키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한국이 아르헨티나, 러시아에 가로막혀 2승2패(승점 7) 기록, 선두 러시아와 아르헨티나에 이어 조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개 팀이 참가 중이다. A~D조 각 4위까지 16강 무대에 오른다. 16강부터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된다.
C조 3위를 차지한 한국은 D조 2위인 이탈리아와 16강에서 맞붙는다. D조에서는 4승을 챙긴 선두 이란에 이어 이탈리아(3승1패, 승점 10), 체코, 중국이 차례대로 순위에 랭크됐다. 멕시코가 4연패로 탈락했다.
더불어 A조 이집트, 바레인, 미국, 푸에르토리코와 B조 일본, 프랑스, 브라질, 쿠바도 16강에 합류했다.
박원길 감독(경북사대부고)이 이끄는 한국이 16강부터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 험난한 여정이 예고됐다. 이탈리아를 상대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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