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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시아드] 2-3 역전패에 빛 바랜 ‘소방수’ 김인혁의 13점 활약

[유니버시아드] 2-3 역전패에 빛 바랜 ‘소방수’ 김인혁의 13점 활약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8.22 18:28
  • 수정 2017.08.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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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대만 타이페이에서 우크라이나에 석패했다. 높이의 벽이 높았다. 

한국은 2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29회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배구 예선 B조 2차전에서 2-3(25-22, 25-22, 20-25, 23-25, 13-15)으로 패했다. 

앞서 한국은 20일 포르투갈과의 대회 첫 경기에서 2-3(25-21, 19-25, 23-25, 25-19, 12-15) 패배를 당한 바 있다. 포르투갈전에서는 황경민(194cm, 경기대), 김정호(188cm, 경희대), 한국민(196cm, 인하대) 삼각편대가 가동됐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은 인하대 소속 한국민과 차지환(201cm)이 먼저 공격 선봉에 섰다. ‘쌍포’로 나선 차지환과 한국민은 각각 14, 13점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4세트 교체 투입된 김인혁(191cm, 경남과기대)의 분전이 돋보였다. 4세트 초반 한국민 대신 코트를 밟은 김인혁은 13점으로 맹폭했다. 공격 효율은 58.82%에 달했다. 하지만 팀은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세터 김형진(189cm, 홍익대)과 센터 차영석(193cm, 현대캐피탈), 전진선(199cm, 홍익대), 레프트 김정호, 리베로 이상욱(183cm, 성균관대)도 함께 했다. 세터 이호건(187cm, 인하대)과 정성환(195cm, 경기대)도 교체돼 코트를 밟았다. 

차영석은 블로킹 4개를 성공시키며 8점을 올렸고, 전진선도 8점을 보탰다. 

이날 우크라이나를 만난 한국은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3세트에도 11-8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이내 우크라이나의 반격으로 14-17로 끌려갔다. 이에 질세라 한국은 한국민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4세트 차지환 대신 황경민을 내보냈고, 한국민이 흔들리자 김인혁을 기용했다. 하지만 탄력을 받은 우크라이나는 4세트 8-3으로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렸다. 11-5까지 달아났다. 한국은 상대 높은 블로킹에 고전했다. 8-11로 추격했지만 스코어는 다시 8-13, 10-16이 됐다. 다시 한국이 김인혁, 황경민, 김정호와 함께 센터진을 적극 활용하며 22-23으로 따라붙었다. 결국 5세트에 돌입했다.  

역시 우크라이나가 4-1, 6-3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국은 다시 황경민 대신 차지환을 내보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8-4 더블스코어를 만들었다. 한국은 10-10, 11-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11-13 이후 패하고 말았다.  

사진=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 홈페이지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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