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우리은행 위비를 잡고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첫 승을 올렸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입단한 골밑 자원 한엄지가 23점 17리바운드로 중심을 잡았다. 양지영, 김형경, 김아름 지난 시즌 1군 무대를 누볐던 선수들도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신한은행은 전반을 40-39, 1점차로 앞섰지만, 경기가 종료 될 때는 81-67로 크게 이겼다.
신한은행은 22일 속초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81-67로 꺾었다. 신한은행은 1승1패를 기록. 전날 삼성생명 블루밍스에 당한 패배를 만회했다. 우리은행은 2연패를 당했다. KEB하나은행에 이어 신한은행의 벽도 넘지 못했다.
전반까지는 40-39 신한은행의 약우세였다. 하지만 후반이 되자 경기 분위기가 신한은행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어졌다. 한엄지가 1쿼터부터 4쿼터까지 흔들림 없이 골밑을 지켜냈다. 골밑이 단단하니 외곽 플레이도 술술 풀렸다. 김아름, 김형경, 양지영, 박혜미, 이혜미가 3점슛을 터뜨렸다. 우리은행은 전반까지 엄다영을 앞세워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부터는 힘이 떨어졌다. 엄다영은 이날 25점을 기록했다. 전반에 21점, 후반에는 4점에 그쳤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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