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KEB하나은행이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2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올라섰다. 베테랑 박언주가 17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하은도 13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KEB하나의 상대팀 KB스타즈는 박지수, 박지은, 김진영이 각각 10득점씩을 기록했지만 막판 집중력 부재로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KEB하나는 22일 속초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KB를 62-58로 승리했다. KEB하나는 2연승을 달렸다. KB는 전날 KDB생명전 승리로 1승1패를 기록했다.
KEB하나는 4쿼터를 47-42로 시작했다. 박언주의 3점슛과 함께 김단비가 침착하게 득점을 올렸다. 특히 박언주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퍼부었다. 여기에 이수연이 6득점을 기록해 상대 수비 시선을 분산시켰다. KB도 박지수가 골밑에서 활약해 추격을 늦추지 않았지만, 막판 어이없는 실책이 발생하며 발목이 잡혔다. KB는 이번 대회 최대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전날 초대 챔피언 KDB생명까지 잡아내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KEB하나에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했다. 우승 경쟁이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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