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이원희 기자]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최승준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올시즌 대부분 2군에서 시간을 보냈던 최승준은 한동민의 부상으로 1군에 등록. 이후 좋은 활약을 펼쳐 힐만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최승준은 8월 9경기에서 타율 0.353 4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힐만 감독도 만족하는 분위기다. 그는 22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최승준은 지난 캠프 때부터 파워가 좋아 눈 여겨 보는 선수였다. 그때 기회가 있으면 잘 잡으라고 얘기해줬는데, 최근 최승준이 잘해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간 1군 기회가 부족했던 것에 대해선 “수비를 한 포지션(1루수) 밖에 소화하지 못해 불러들이는 데 고민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잘해주고 있다”며 활약이 빼어나다고 했다. 최승준은 베테랑 박정권과 번갈아 1루 수비를 보고 있다.
한편, 리그 7위 SK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5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격차를 2경기차까지 좁혔다. 이날 SK 선발은 언더핸드 박종훈이다. 맞대결을 펼치는 두산 선발로 마이클 보우덴이 나선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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