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백승호(20)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이적을 감행했다.
국내 모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백승호는 지난 주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로나FC에 입단하는 것을 놓고 계약 등 합의를 마쳤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올 시즌 동안 지로나 2군 페랄라다-지로나 B에 임대된 뒤 2018-2019시즌부터 1군에 합류한다는 계획이다.
백승호가 새롭게 몸담게 될 지로나FC는 올 시즌 창단 88년 만에 처음으로 라리가(1부리그)에 승격한 팀이다. 구단의 지역 위치고 카탈루냐 바르셀로나 인근에 위치해 환경적인 면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승호는 최근까지 바르셀로나 B에서 프리시즌을 소화하며 이적을 모색해왔다. 당초 바르셀로나는 백승호를 완전 이적보다는 임대 이적을 원했으나 백승호 측이 이적을 강하게 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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