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U18 여자배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2연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유스여자U18배구선수권 예선 A조 아르헨티나와의 맞대결에서 0-3(21-25, 15-25, 10-25)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상대 서브에 무너졌다. 팀 서브와 블로킹에서 각각 3-12, 3-10으로 밀렸다. 범실 차도 컸다. 한국은 아르헨티나보다 10개 많은 17개를 범했다.
11점을 올린 레프트 박혜민(180cm, 선명여고)과 센터 정지윤(179cm, 경남여고), 센터 이주아(185cm, 원곡고)가 9, 8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FIVB 홈페이지에 의하면 한국 조완기 감독(대전 용산고)은 “선수들 대부분이 처음으로 참가하는 대회다. 많은 것을 준비했지만 우리의 실력을 보여줄 수 없었다. 내일은 승리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아쉬움을 남겼다.
박혜민도 “내일 경기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 역시 남자U19세계선수권과 마찬가지로 총 20개팀이 참가 중이다. 한국은 쿠바, 독일, 슬로베니아, 아르헨티나와 A조에 편성돼있다. 각 조별 상위 4개팀이 16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2연패를 당한 한국은 현재 A조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쿠바, 독일전에서 승리를 노리는 한국이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3,200명 홈 관중 앞에서 3연승을 신고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과 함께 아시아 대표로 나선 일본과 중국은 나란히 D조에 묶여 각각 1, 5위에 랭크됐다. 일본은 3연승 질주 중이다. 폴란드, 이탈리아, 세르비아, 콜롬비아와 C조에 편성된 태국은 3연패로 5위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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