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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U19 男배구 박원길 감독 “집중력 잃지 않았다”

‘2연승’ U19 男배구 박원길 감독 “집중력 잃지 않았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8.21 09:57
  • 수정 2017.08.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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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경기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박원길 감독(경북사대부고)이 이끄는 한국 U19 남자배구대표팀이 세계 무대에서 2연승을 내달렸다. 

한국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바레인 리파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유스남자U19배구선수권 예선 C조 2차전에서 ‘장신’ 터키와 맞붙었다. 결과는 한국의 3-1(26-28, 25-20, 25-21, 27-25)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준 한국. 터키의 높은 블로킹에 고전했다. 이내 2, 3세트를 가져가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4세트 25-25에서 두 점을 더하며 마지막에 웃었다. 

이날 팀 블로킹에서 한국은 10-13으로 열세를 보였다. 범실에서 22-37로 앞섰다. 

한국의 주포 임동혁(200cm, 제천산업고)은 블로킹 2개를 포함해 23점을 터뜨렸고, 레프트 김선호(188cm, 남성고), 임성진(193cm, 제천산업고)도 각각 13, 11점을 올렸다. 센터 정태준(201cm, 성지고)도 블로킹 5개와 서브 1개를 성공시키며 10점을 선사했다. 함형진(196cm, 경북사대부고)도 8점을 기록했다. 세터 최익제(188cm, 남성고)와 함께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인 한국이다. 선발로 나선 리베로 박경민(170cm, 송산고)도 힘을 보탰다. 

FIVB 홈페이지에 따르면 박원길 감독은 “우리 경기 집중력이 좋았다.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다. 선수들 의지도 좋았다. 코트 안에서 서로 격려하며 플레이를 했다. 터키 선수들이 키가 커서 블로킹이 쉽지 않았다. 이를 이용하는 법을 배웠다”고 밝혔다. 

주장 최익제도 “모든 선수들이 전략대로 잘 따른 것 같다”고 전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예선 1차전 칠레전 3-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러시아를 제치고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후 아르헨티나, 러시아와 차례대로 격돌할 예정이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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