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권창훈(23·디종 FCO)이 드디어 존재감을 드러냈다.
권창훈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렌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3라운드 스타드 렌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6분 팀의 추격골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수원삼성에서 프랑스 디종으로 이적한 권창훈은 진출 약 7개월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다. 권창훈은 선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팀이 0-2로 뒤진 후반 6분 권창훈의 존재감을 드러났다. 디종의 푸아 샤피크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혀 튕겨 나온 공을 권창훈이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3경기만의 첫 골이자 데뷔골이었다.
디종은 권창훈의 추격골을 발판삼아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어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권창훈의 활약 점수에 팀내 최고 높은 평점 7.7점을 줬다.
권창훈은 지난 1월 이적료 120만 유로(약 16억원)에 3년6개월의 계약을 맺었다.
사진=디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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