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3리그의 올해 두 번째 ‘청주 더비’ 역시 무승부로 끝났다.
청주FC와 청주시티FC가 격돌했다. 두 팀은 19일 오후 5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3리그 어드밴스 후반기 첫 대결에서 맞붙었다.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지난 5월 5일 리그 첫 대결에서도 양 팀은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후반 추가시간 청주 박지훈의 선제골 이후 청주시티가 바로 김평래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제골은 청주시티 김양우의 몫이었다. 전반 26분 이준호가 문전을 향한 날카로운 킥을 올렷고, 김양우가 헤딩골로 연결하며 스코어 1-0을 만들었다.
이에 질세라 청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역시 헤딩골로 맞불을 놨다. 후반 41분 김대한의 코너킥이 길게 뒤로 흘렀고, 이지훈의 헤딩슛이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향했다.
김양우의 골을 지키지 못하고 승점 1점을 얻은 청주시티는 5승8무3패(승점 23)로 4위에 랭크됐고, 청주는 5승6무5패(승점 21)로 7위에 위치했다.
한편 같은 날 선두 포천은 전주를 3-0으로 제압하고 16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갔고, 파주는 양주와의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4-3 승리를 챙겼다. 양평도 이천을 3-2로 꺾었고, 경주도 춘천 원정길에 올라 1-0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화성과 김포의 맞대결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후반기 시작하자마자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K3리그 어드밴스다.
사진=KFA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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