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일본 여자배구대표팀이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금메달을 차지했다.
일본은 지난 17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태국을 상대로 2-3(26-28, 20-25, 25-16, 25-16, 15-7)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일본은 신나베 리사가 16점 활약을 펼쳤고, 동시에 우치세토 마미(14점)와 이와사카 나나(13점), 교체 투입된 나베야 유리에(10점)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팀 서브에서도 8-3으로 앞섰다.
태국도 만만치 않았다. 찻추온은 17점을 터뜨렸고, 핌피차야 콕람과 아차라폰 콩얏도 16, 15점을 기록했다.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일본은 2007년 이후 통산 4번째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같은 날 한국은 중국을 꺾고 3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의 ‘캡틴’ 김연경은 베스트 아웃사이드 스파이커상을 받기도 했다.
MVP는 이날 결승전에서 맹활약한 신나베의 몫이었다. 이와사카와 코바타 마코는 각각 베스트 미들 블로커, 리베로 상을 수상했다.
태국의 찻추온은 김연경에 이어 베스트 아웃사이드 스파이커로 선정됐고, 하타야도 미들 블로커상을 받았다. 김연경의 ‘절친’이기도 한 세터 눗사라도 베스트 세터로 꼽혔다.
중국의 진예는 베스트 아포짓 스파이커로 뽑혔고, 추가적으로 홈팀 필리핀의 마칸디리도 리베로상을 받았다.
한편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그랑프리에 이어 아시아선수권까지 마친 한국 선수단은 1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STN스포츠 DB/아시아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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