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4강 진출시 태국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은 14일 오후 필리핀 알론테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8강 플레이오프 E조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예선 C조 3연전에 이어 8강 1, 2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5연승을 내달렸다. 동시에 E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한국은 F조 4위 대만과 오는 15일 오전 4강행 티켓을 놓고 단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같은 날 F조에서는 선두 싸움이 벌어졌다. 태국과 일본이 맞붙었다. 결과는 일본의 3-1 역전승이었다.
1세트 태국은 스피드를 무기로 맹공을 퍼부었다. 조직력이 강점인 일본도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내 일본이 서브로 반격에 나섰고, 내리 세 세트를 가져가며 역전승을 신고했다. 일본과 태국이 각각 F조 1, 2위가 됐다.
F조 2위 태국은 E조 3위와 8강에서 격돌한다. 이어지는 필리핀-베트남 경기의 승자와 만난다. 태국-필리핀 혹은 베트남과의 승자는 한국-대만의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즉 태국과 한국의 4강행이 유력한 가운데 두 팀이 결승 문턱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ST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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