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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선수권] 양효진 부상 속 한국, 5연승으로 8강 토너먼트 진출

[아시아선수권] 양효진 부상 속 한국, 5연승으로 8강 토너먼트 진출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8.14 15:11
  • 수정 2017.08.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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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대회 5연승을 질주했다. 무난하게 8강 토너먼트 안착, 대만과 한 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은 1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필리핀 알론테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8강 플레이오프 E조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에 3-0(25-21, 26-24, 25-10) 승리를 챙겼다. 

앞서 한국은 1차전에서 필리핀을 3-0으로 완파했다. 필리핀, 카자흐스탄, 베트남을 제치고 E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일본, 대만, 중국, 태국으로 구성된 F조 중 4위를 차지한 대만과 오는 15일 오전 4강행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한국은 이번 대회 처음으로 김연경을 선발로 내보냈다. 세터 이재은과 김희진, 황민경, 센터 한수지와 김수지, 리베로 김연견이 함께 했다. 전날 필리핀전에서 나선 염혜선, 김유리, 양효진, 나현정, 박정아는 웜업존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한국은 김연경을 필두로 김희진, 김수지, 교체 투입된 양효진, 황민경까지 고루 활용하며 득점을 쌓아갔다. 리베로 김연견의 수비도 안정적이었다. 그러던 3세트 후반에는 양효진이 허리 통증으로 코트에 쓰러졌다. 김유리가 대신 투입돼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1세트 카자흐스탄이 높이 우위를 점하며 7-4로 앞서갔다. 서브 득점까지 올리며 9-5 리드를 잡았다. 한국의 서브 리시브가 불안했다. 다시 한국이 한수지와 김연경의 공격으로 7-9로 추격했다. 이후 해결사 김연경의 연속 공격 득점으로 9-10 기록, 황민경의 과감한 공격으로 10-11이 됐다. 김연경 백어택까지 터지면서 12-12 균형을 맞췄다. 상대 범실로 14-13 역전한 한국. 김연경 공격과 상대 범실로 19-15로 달아났다. 카자흐스탄도 17-22에서 20-22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한국이 김희진 서브 득점으로 24-20 기록, 1점을 더하며 1세트를 마쳤다. 

2세트도 카자흐스탄이 7-5로 앞서갔다. 한국은 6-7에서 세터 염혜선을 기용했다. 8-10에서는 양효진이 코트를 밟았다. 하지만 카자흐스탄이 빠른 템포의 공격을 선보이며 12-9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에 한국은 황민경의 연속 공격에 힘입어 12-12 동점을 만들었다. 김수지 블로킹 득점까지 터지면서 13-12로 역전했다. 그것도 잠시 카자흐스탄이 서브 득점으로 15-13을 만들었다. 다시 김수지가 서브 득점으로 17-16 역전을 이끌었고, 23-23에서 듀스 접전 끝에 양효진 마무리로 2세트마저 가져갔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3세트 8-3으로 앞서갔다. 계속해서 한국은 약속된 플레이로 득점을 쌓아갔다. 10-4로 달아난 한국은 원활한 공격으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김수지의 날카로운 서브에 힘입어 15-5로 점수 차를 벌린 한국. 순식간에 18-5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던 19-6 상황에서 양효진이 코트 위에 쓰러졌다.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일어나지 못한 양효진은 결국 실려나갔다. 김미연, 박정아, 김유리를 내보낸 한국이 3세트 마무리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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