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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최미선-강채영 2관왕' 한국 양궁, 월드컵 4차대회 종합 우승

'김우진-최미선-강채영 2관왕' 한국 양궁, 월드컵 4차대회 종합 우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8.14 09:42
  • 수정 2017.08.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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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양궁이 월드컵 4차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1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7년도 현대 양궁월드컵 4차대회 리커브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혜진(LH), 최미선(광주여대), 강채영(경희대)으로 구성된 한국은 멕시코를 만나 세트 승점 6-6 완승을 거뒀다. 러시아가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동메달전에 출전한 남자 김우진(, 임동현(이상 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은 러시아를 5-3으로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프랑스와 네덜란드가 각각 금, 은메달을 획득했다. 

혼성팀전에서는 김우진-최미선이 일본을 6-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개인전에서도 메달 수확에 성공했다. 

남자 개인전 결승전은 김우진과 김종호(국군체육부대)의 맞대결이었다. 김우진이 6-2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가져갔다.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는 강채영이 발렌시아 알레한드라(멕시코)를 7-1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동메달전에 나선 장혜진은 마르첸코 베로니카(우크라이나)에게 3-7로 패하며 4위에 머물렀다. 

최종 결과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 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우진, 최미선, 강채영은 2관왕을 달성했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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