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류현진(30‧LA 다저스)의 입지가 불안정하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인이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제구난조로 17이닝 무실점 행진이 깨졌고 평균자책점은 3.63으로 상승했다.
류현진은 매 경기 등판이 살얼음판이다. 최대 7명의 선발 경쟁 속에 한 경기 한 경기가 시험대다. 다르빗슈 유가 합류한 뒤 경쟁은 더욱 심화되는 분위기다. 부상으로 빠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브랜던 맥카시가 북귀할 경우 교통 정리는 불가피하다.
특히 마에다 겐타와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데 기록상으로는 마에다가 조금 앞서는 형국이다. 미국 LA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류현진은 뉴욕 메츠전 7이닝 무실점 경기와는 거리가 멀었다”라며 “팀 내 5선발 경쟁에서 마에다에게 열세에 놓이게 됐고 포스트시즌 선발 자리와도 멀어진 상황이다”며 전망을 어둡게 내다봤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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