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류현진(30·LA 다저스)이 시즌 5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인이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14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친 류현진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제구력 난조로 애를 먹었다. 1회초는 커브와 슬라이더를 적절히 구사해 실점 없이 깔끔하게 출발했다. 2회에는 연속 안타를 맞고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삼진 2개와 우익수 뜬공으로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2회까지 무실점으로 순항하던 류현진은 3회부터 흔들렸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 호세 피렐라와 헌터 렌프로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동점을 내줬다. 4회에는 선두타자 솔라르테르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어 스판진버그에 안타를 내주고 1사 2, 3루 위기에서 상대 투수 차신에게 안타를 내눠 역전을 허용했다.
5회에도 불안했다. 마이어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투구수는 100개를 넘었고 결국 5회말 타석에서 교체됐다. 류현진은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갔지만 다저스가 6대3으로 재역전에 성공해 패전은 면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63으로 상승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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