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
두산 베어스 5선발 함덕주가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함덕주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 팀의 3-0 승리를 이끌어 시즌 7승(7패)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박건우의 멀티히트를 비롯해 양의지, 정진호, 닉 에반스가 타점을 기록했다. 함덕주는 왼쪽 가운데 손가락에 물집이 잡혀 6회만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았다. 투구수는 83개였다. 3-0 근소한 리드에서는 두산 불펜진 김명신, 이현승, 김강률, 이용찬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경기 후 함덕주는 “중요한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피칭을 해서 좋았고, 팀 승리에 일조해 기분이 좋다. 오늘은 공격적으로 빠른 승부를 펼쳤다. (양)의지형이 좋거나 안 좋은 공을 빠르게 파악해 효과적인 볼 배합을 했다. 물집이 잡혀 일찍 내려가는 게 아쉬웠지만 혹시라도 안 좋은 상황이 오기 전에 내려가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불펜 형들이 있어 끝까지 리드 지켜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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