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대전)=이원희 기자]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한화-삼성전이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폭우에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1일 오후 4시30분 현재 대전구장에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구장 관계자들이 급하게 뛰어나와 방수포를 덮었지만, 이미 곳곳에 물이 고여 있는 상황이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천둥·번개까지 내리쳐 선수들을 불안하게 했다.
한화는 선발로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 삼성은 사이드암 우규민을 예고했다. 양 팀은 전날(10일)에도 우천취소로 인해 경기를 진행하지 못했다.
문제는 이승엽의 은퇴 투어다. ‘국민타자’ 이승엽은 올시즌을 마치고 정든 유니폼을 벗을 예정이다. KBO와 10개 구단은 이승엽의 은퇴를 기념하기로 했고, 고심 끝에 은퇴 투어를 진행하기로 했다. 대전이 그 시작이었다. 하지만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은퇴 투어 행사를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엄습해오고 있다. 은퇴투어 경기가 우천취소될 경우 추후 편성되는 마지막 경기로 자동 연기된다.
사진=STN DB
mellor@stnsports.co.kr
▶STN스포츠&대한축구협회(KFA)와 함께하는 '즐겨라' FA컵·K3리그·U리그·초중고리그
▶국내 유일무이 예측불허 스포츠 스타 토크쇼 <우리담소> 매주 방영
▶[스포츠의 모든 것! STN SPORTS] [스포츠전문방송 IPTV 올레 CH. 267번]
▶[STN스포츠 공식 페이스북] [STN스포츠 공식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