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출루본능을 발휘했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3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다섯 번 출루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진출 개인 통산 11번째 ‘5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한 경기 최다출루는 지난 2013년 4월 신시내티 레즈 시절 안타 3개와 볼넷 3개를 기록한 바가 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53에서 0.256으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메츠 선발 라파엘 몬테로의 공을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만들어낸 뒤 상대 투수 보크 실책으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2회와 3회에는 연속 볼넷을 골라 나갔다. 5회에는 교체 투수 조쉬 스모커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만들어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7회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9회 여섯 번째 타석에서 이날 세 개째 볼넷을 골랐다.
텍사는 5대1로 승리했다.
사진=ST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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