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
한화 이글스의 주장 송광민이 팀의 대승을 이끌어냈다. 송광민은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해 팀의 12-6 대승을 이끌어냈다. 특히 팀이 3-2로 근소하게 앞선 3회초 1사 2루서 상대 선발 유희관의 4구째 120km 체인지업을 받아쳐 투런포를 뿜어냈다. 송광민은 9회에도 타점을 기록.
경기 후 송광민은 “그동안 두산전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승리한 것이 기쁘다. 저보다 후배들이 집중력을 보여주며 좋은 플레이를 펼쳐줘 이길 수 있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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