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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선수권] 고른 기용 나선 한국, 체력 안배+실전 감각 UP

[아시아선수권] 고른 기용 나선 한국, 체력 안배+실전 감각 UP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8.09 14:35
  • 수정 2017.08.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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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홍성진호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한국은 9일 오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알론테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예선 C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를 3-0(25-21, 25-14, 25-12)으로 격파했다. 

올해 대표팀 소집 이후 처음으로 주전 멤버들에게 휴식이 주어졌다. 

이날 한국은 세터 염혜선과 박정아, 김미연, 황민경, 센터 한수지와 김유리, 리베로 김연견을 먼저 내보냈다. 김연경, 양효진, 김수지, 김희진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것.

그도 그럴 것이 대표팀은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그랑프리 2그룹에서 불가리아, 폴란드에 이어 한국에서 3주차 예선 일정을 소화했다. 바로 결선 라운드가 열리는 체코로 이동해 2경기를 펼쳤다. 체력적 부담감이 큰 한국이다. 

지난 8월 1일 그랑프리를 마치고 귀국한 한국은 7일 이 대회를 위해 필리핀으로 향했다. 쉴 틈이 없다. 

이에 홍성진 감독은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연경도 “감독님께서 배려를 해주신다고 했다. 토너먼트 경기에는 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예선 1차전에서 한국은 그동안 교체로 투입돼 활약한 김미연과 황민경, 한수지, 새롭게 대표팀에 합류한 김유리를 내보냈다. 

경기 도중에는 세터 이재은, 라이트 김희진, 리베로 나현정이 투입되기도 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태극마크를 단 이재은, 나현정, 김유리가 대표팀의 체력적 부담을 덜고 있다. 

한국은 이날 초반 상대 블로킹과 불안한 수비로 고전했지만 이내 서브로 상대를 괴롭혔다. 안정을 되찾은 염혜선은 주포 박정아, 김유리의 공격력을 끌어 올렸다. 이후 비교적 신장이 낮은 김미연과 황민경을 적재적소에 활용했다.

덕분에 한국은 주전 멤버들의 휴식으로 체력 안배를 했고,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을 투입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는 효과를 누렸다.  

산뜻한 출발을 알린 한국은 오는 10일 스리랑카와 예선 2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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