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자존심을 지키려는 K리그 챌린지 성남FC와 유쾌한 도전에 나선 내셔널리그 목포시청이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성남과 목포는 오는 9일 오후 8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2017 KEB 하나은행 FA컵 8강 외나무 다리에서 맞붙는다.
성남은 지난 5월 17일 강원FC와의 대회 16강전에서 수비수 오르슐리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챙겼다. 목포시청은 한국 축구의 4부리그에 해당하는 K3리그의 강자 포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김영욱의 골로 1-0 승, 3부리그 내셔널리그의 자존심을 지켰다.
두 팀 모두 최근 기세도 심상치 않다. 올 시즌 초반 K리그 챌린지 최하위에 머물렀던 성남은 무서운 기세로 4위까지 올랐다. 13경기 무패(8승 5무)로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다.
리그의 기운을 그대로 FA컵에서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동시에 K리그 챌린지 자존심 지키기에 나선 성남이다.
목포시청은 팀 창단 첫 FA컵 4강행에 도전한다. 목포시청 입장에서는 두려울 것이 없다. 부딪혀보겠다는 패기로 똘똘 뭉쳤다. 유쾌한 도전이 시작됐다.
팀 분위기도 좋다. 지난 4일 목포는 내셔널리그에서 김해시청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김해의 18경기 무패를 가로막은 것. 역시 ‘해결사’ 김영욱이 나섰다. 먼저 두 골을 터뜨리며 2-0 승기를 잡았고, 후반 추가시간 실점을 허용했지만 2-1 승리를 챙겼다.
마지막에 웃는 쪽은 어느 팀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TN스포츠(올레kt 267번)는 FA컵 8강전 4경기를 생중계 및 녹화중계한다.
성남과 목포시청의 경기는 9일 새벽 01시 30분부터 녹화중계하며, STN스포츠 홈페이지(www.stnsportstv.co.kr) 및 네이버스포츠, 유튜브 KFATV를 통해서도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2017 KEB하나은행 FA컵 STN스포츠 중계일정
수원삼성-광주FC(수원·19시 30분 생중계)
전남드래곤즈-부산아이파크(광양·21시 30분 녹화중계)
울산현대-상주상무(울산·23시 30분 녹화중계)
성남FC-목포시청(성남·9일 새벽 01시 30분 녹화중계)
사진=KFA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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