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을 떠나 일본 J리그에 정착한 전 제주 유나이티드의 외국인 공격수 마르셀로 토스카노(30‧오미야 아르디자)가 지난 5월 일어난 제주와 우라와 레즈(일본) 간의 몸싸움 상황에 대해 “(우라와에) 원한은 없다”고 밝혔다.
마르셀로는 지난 6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약 1년 반년의 한국 생활을 정리했다. 이적 전 마르셀로는 5월 31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출격했다. 당시 양 팀은 과열 양상 속 몸싸움 사태가 발생했다.
마르셀로도 제주의 일원으로 동료들의 몸싸움을 적극 말렸다. 마르셀로는 사태가 발생한 지 3개월 만에 지난 5일 J리그 20라운드에서 우라와와 재회했다. 오미야는 ‘사이타마 더비’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포커스는 마르셀로에 향했다. 마르셀로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미야로 이적이 결정된 후 반드시 언젠가는 우라와와 경기를 할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제주와 우라와는 안타깝게 끝났지만 이제는 과거의 일”이라고 난투극 상황 이후 재회한 우라와전에 대해 말했다.
이어 “오늘은 우라와에 대해 좋지 않은 생각을 하지 않았다. 오미야의 일원으로 우라와전에 임했다”며 “우라와에 대해 원한은 없다. 앞으로도 오미야의 유니폼을 위해 싸우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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