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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무실점' 류현진, 4전5기 끝에 시즌 4승 보인다

'7이닝 무실점' 류현진, 4전5기 끝에 시즌 4승 보인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8.07 11:40
  • 수정 2017.08.0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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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류현진(30·LA 다저스)이 시즌 4승을 목전에 두고 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플러싱 시티 필드에서 2017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의 투구를 마치고 8회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지난 7월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부터 2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는 등 완벽한 부활을 선언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83에서 3.53으로 크게 떨어트렸다. 이날 류현진은 7회까지 직구와 커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96개의 공을 효과적으로 상대의 타선을 막았다.

류현진은 1회초부터 팀 타선의 도움을 받고 3-0으로 앞선 1회말 선두타자 마이클 콘포토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어 류현진은 두 번째 타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높은 공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해 두 타자 연속 삼진을 처리했다.

기세를 올린 류현진은 뉴욕 메츠 타선의 중심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까지 삼진으로 잡으며 1회 수비를 완벽하게 마무리 했다.

2회에도 컨디션은 좋았다.

2회 선두타자 윌머 플로레스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속구를 뿌려 1회부터 네 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어 커티스 그랜더슨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호세 레이예스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5-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 트래비스 다노에게 첫 피안타를 허용했다.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아메드 로사리오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상대 투수 스티븐 마츠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마이클 콘포토를 2루 땅볼로 잡고 실점 없이 순항했다.

4회에도 순조로웠다. 선두타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공 3개를 던져 삼진으로 처리했고,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도 7구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윌머 플로레스도 땅볼로 막았다.

무실점을 이어간 류현진은 5회 선두타자 커티스 그랜더스을 공 8개까지 가는 승부 끝에 1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호세 레이예스와 트래비스 다노를 각각 삼진, 유격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6회에는 단 공 5개로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로사리오와 대타 닐 워커, 콘포토를 차례대로 직선타, 뜬공으로 가볍게 처리했다. 6회까지 공 80개를 채운 류현진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카브레라를 초구에 3루수 땅볼로 유도했고, 세스페데스를 2볼2스트라이크에서 커브로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플로레스에 큰 뜬공 타구를 막아 삼자범퇴로 마쳤다.

류현진은 8회 토니 싱그라니에 마운드를 넘겨주고 내려왔다.

사진=뉴시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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