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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데뷔골 넣은 FC서울 황현수 “2017년은 소중한 한 해”

K리그 데뷔골 넣은 FC서울 황현수 “2017년은 소중한 한 해”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8.03 11:22
  • 수정 2017.08.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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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FC서울의 황현수가 강원전의 활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황현수는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에서 프로 데뷔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현수의 골에 힘입어 FC서울은 강원을 3-1로 꺾고 리그 5위에 올랐다.

프로 4년차인 올 시즌 처음으로 K리그 무대에 데뷔해 본격적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는 황현수는 “골을 넣어서 기분이 좋지만 팀의 승리가 더 기쁘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골이 들어가던 상황에 대해 “원래 서 있어야 할 자리가 아니었는데 데얀과 서로 상의해 위치를 바꿨다. 강원 수비수들이 데얀에 시선이 쏠린 사이 헤딩을 시도할 공간이 생겼다”며 완벽했던 헤딩골의 비결은 약속된 플레이였다고 말했다.

2013년 FC서울 산하 오산고등학교를 졸업해 FC서울에 입단한 황현수는 올 시즌 첫 데뷔와 함께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 받으며 성장 중이다.

황현수는 “올해부터 경기에 많이 나서고 있는데 언제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황현수는 “올 시즌을 되돌아보면 10점 만점에 7.5점을 주고 싶다. 아직 100% 만족할 수 없지만 항상 경기에 나서기 전부터 자신감을 갖고 있다”면서 “2017년은 내게 소중한 한 해다”며 힘줘 말했다. 

사진=FC서울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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