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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울산대 꺾고 36년 만에 추계연맹전 우승

단국대, 울산대 꺾고 36년 만에 추계연맹전 우승

  • 기자명 서창환 객원기자
  • 입력 2017.08.02 18:11
  • 수정 2017.08.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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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국대가 36년 만에 추계연맹전 우승을 기록했다.

[STN스포츠(태백)=서창환 객원기자] 단국대가 울산대를 꺾고 대학무대 정상에 등극했다.

단국대는 2일(수) 오후 2시 강원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 4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안수현의 결승골을 앞세워 울산대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단국대는 36년 만에 추계연맹 우승을 달성하는 영예를 누렸다. 

전반전은 울산대가 주도했다. 울산대는 전반 17분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백승현이 헤더로 방향을 틀었으나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21분엔 울산대 설영우가 낮게 깔린 슈팅으로 골을 노렸으나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울산대가 계속 주도권을 잡았으나 마무리 부족으로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단국대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단국대는 후반 5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광준이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스쳤다. 이후 단국대는 기회를 만들어갔으나 번번이 울산대 밀집 수비에 막혔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신연호 단국대 감독은 최병석과 이의형을 빼고 황민웅, 안수현을 투입해 전술 변화를 꾀했다. 

신연호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발했다. 교체 투입한 안수현이 해결사 면모를 뽐냈다. 후반 24분 안수현은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가슴 트래핑 후 침착하게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울산대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37분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쇄도한 심재민이 발을 갖다 댔지만 아쉽게 골문을 비껴갔다. 

울산대는 추가시간이 막판까지 총공세에 나섰으나 결정력 부족으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결국, 안수현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킨 단국대가 추계연맹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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