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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JS CUP U12 개최…박지성 “축구의 근간은 결국 유소년 축구”

평창 JS CUP U12 개최…박지성 “축구의 근간은 결국 유소년 축구”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8.01 10:06
  • 수정 2017.08.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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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축구의 근간은 결국 유소년 축구일 수밖에 없다.”

제이에스파운데이션(JS Foundation-박지성재단)에서 주최하는 ‘2017 JS CUP U-12’ 국제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평창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최강희 축구 클럽, 강원FC, 울산현대 등 국내에서 내로라 하는 13개 유소년 축구팀과 해외 태국, 일본, 홍콩 등 3개팀이 참가한다. 12세 이하 클럽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어린 선수들에게 국제대회에 참여하는 좋은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즐거운 축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는 조별 리그전으로 진행되고 결승전은 오는 7일 박지성 이사장이 함께 하는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며, SBS 스포츠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유소년 국제축구대회를 앞둔 박지성 이사장은 "축구의 근간은 결국 유소년 축구일 수 밖에 없다. 앞으로 한국 축구가 발전하는데 있어 유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회가 종전 대회와 다른 점은 참가팀이 대회 종료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경기 방식을 꾸몄다는 데 있다. 박지성 이사장의 유소년 발전에 대한 생각과 틀을 같이 하는 것이다. 참가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출전 기회와 경험을 주는 것이 이 대회의 궁극적 목표다.

한편 이 대회는 2014년부터 평창군의 지원 아래 4회째 진행되고 있다. 우승팀에는 200만원의 상금과 우승트로피가 주어진다. 아울러 출전한 모든 팀들에게 참가 지원금이 전달된다. 참가한 모든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위한 환영 만찬과 더불어 암전 퍼포먼스 공연도 준비돼 있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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