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새 외국인 타자 마이클 초이스의 출전을 예고했다.
초이스는 지난 22일 대니돈을 대신해 넥센에 합류했다. 1989년생으로 우타, 외야수가 주 포지션이다. 초이스는 지난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넥센은 올시즌 대니돈이 부진을 거듭하면서 외인 타자 고민이 많았다. 장정석 감독은 초이스가 합류하면서 팀 공격력을 증진시켜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정석 감독은 25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초이스는 어리고 몸 상태로 건강해 기대가 된다. 적응기가 필요할 테니 지켜보겠다. 초이스는 1루와 외야 수비를 볼 수 있는 선수다. 외야의 경우 전 포지션이 가능하고 1루는 조금만 훈련하면 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초이스는 늦어도 이번 주말 안으로 한국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장정석 감독은 “빠르면 토요일(29일), 늦어도 일요일(30일)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중요할 때 한 방을 쳐줬으면 좋겠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득점권에서의 활약을 기대한다. 타순은 5~6번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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