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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김태영, 데플림픽서 韓 두 번째 ‘2관왕’

사격 김태영, 데플림픽서 韓 두 번째 ‘2관왕’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7.24 13:54
  • 수정 2017.08.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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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2017 삼순 데플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에 이틀 연속 ‘2관왕’이 탄생했다. 두 번째 2관왕은 사격의 김태영(27·대구백화점)이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각) 터키 삼순에서 열린 2017 삼순 데플림픽(청각장애인 올림픽) 6일차 경기에서 금메달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씩 추가했다.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의 김태영이 지난 21일 남자 권총 25m에서 한국 선수단의 1호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자신의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데플림픽에서 한국의 ‘메달 밭’으로 분류되는 볼링에서도 여자 2인조의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왔다.

금메달 7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를 기록한 한국은 러시아(금32 은25 동11)와 우크라이나(금7 은9 동16)에 이어 종합순위 3위를 유지했다. 개최국 터키(금6 은1 동5)와 중국(금5 은4 동2)은 근소한 차이로 추격했다.

김기현(24·창원시청)과 함께 출전한 김태영은 본선 1, 2위를 나눠 가지며 치열한 금메달 경쟁을 예고했다. 하지만 본선 합계 576점으로 세계 신기록이자 대회 신기록을 세운 김기현이 결선에서 5위에 그치는 사이 김태영은 침착하게 두 번째 금메달을 챙겼다.

개인전에서 4개의 메달을 싹쓸이했던 여자 볼링은 2인조 경기에서 두 팀이 준결승에 올라 금메달 추가의 기회를 잡았지만 박선옥(38)-이찬미(29) 조와 김지은(41)-김태순(51) 조가 준결승과 결승에서 연이어 러시아에 덜미를 잡히며 동메달과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 축구는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영국에 2-4로 패해 조별예선 1승2패가 되며 8강 진출이 좌절됐고, 육상 100m에 출전한 채경완(39)과 이광원(25)은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탁구 혼합복식에 출전한 3팀도 모두 조기 탈락했다.

24일에는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에 최창훈(34.경기도청)이 다시 한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볼링은 남자 3인조 경기가 열리고 배드민턴 남녀 단식과 복식, 혼성 복식과 탁구 남녀 복식도 메달 도전을 위한 예선 경기를 치른다. 삼순 데플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의 기수를 맡았던 수영 채예지(16)는 평영 50m에 출전한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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