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역시 ‘월드 스타’였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에이스 김연경이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23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그랑프리 2그룹 예선 폴란드와의 최종전에서 3-0(25-23, 25-20, 25-22)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한국은 서브와 블로킹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이어 김연경뿐만 아니라 센터 김수지, 라이트 김희진, 레프트 박정아까지 고루 활용하며 상대 블로킹을 따돌렸다. 홈 3연전 전승 기록, 동시에 대회 7연승을 질주하며 예선을 마무리 지었다.
경기 직전 김연경은 8경기 출전하는 동안 블로킹 9개와 서브 7개를 포함해 총 130점으로 득점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폴란드의 미르위나 스마르제크였다. 블로킹과 서브로 각 10점을 올리며 총 131점을 기록했다.
이를 뒤집었다. 김연경은 이날 공격으로만 17점을 선사했다. 반면 폴란드의 주포 스마르제크는 3점에 그쳤다. 김연경이 예선 9경기 총 147점을 기록하며 득점 1위로 도약했다.
뿐만 아니다. 김연경은 ‘올라운드 플레이어’답게 폴란드 경기 전까지 리시브 부문에서도 2그룹 4위에 랭크됐고, 디그 순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팀 공헌도가 높은 김연경이다.
폴란드를 꺾고 포효한 김연경. 그의 시선은 체코로 향했다. 오는 29일과 30일 체코에서 열리는 결선 무대에서 우승을 꿈꾼다.
사진=ST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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