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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7연승’ 한국의 거침없는 질주, 8승1패로 예선 마감

[그랑프리] ‘7연승’ 한국의 거침없는 질주, 8승1패로 예선 마감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7.23 15:36
  • 수정 2017.07.2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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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거침없이 질주했다. 7연승을 기록하며 예선을 마쳤다. 

한국은 23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그랑프리 2그룹 예선 폴란드와의 최종전에서 3-0(25-23, 25-20, 25-22) 완승을 거뒀다. 김연경과 양효진은 17, 11점을 터뜨렸다. 김희진, 김수지의 활약도 빛났다. 

이날 한국은 세터 염혜선과 레프트 김연경, 박정아, 라이트 김희진, 센터 양효진과 김수지를 내보냈고, 지난 2경기와 달리 리베로 김해란이 선발로 나섰다. 

한국은 고비 때마다 서브와 블로킹으로 흐름을 뺏기지 않았다. 김연경에 이어 ‘든든한 기둥’ 김수지와 양효진, 라이트 김희진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특히 한국은 센터진을 적극 활용하며 상대 허를 찔렀다. 

덕분에 한국은 8승1패(승점 25) 기록, 선두로 예선을 마무리 지었다. 이제 체코에서 열리는 결선 무대에 오른다. 

경기 초반부터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양 팀은 긴 랠리를 펼치며 시작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선보였다. 1세트 폴란드가 8-4로 앞서갔다. 이후 김수지 블로킹과 김연경의 위협적인 공격으로 6-8로 추격했다. 상대 범실을 틈 타 11-11 기록, 13-12로 역전했다. 김희진의 수비도 한몫했다. 이어 김희진은 서브 득점까지 올리며 15-12, 16-12까지 달아났다. 폴란드의 반격이 시작됐다. 안정적인 공격으로 21-21 동점을 만들었다. 김수지 블로킹과 이동 공격에 힘입어 24-22 기록, 김연경 마무리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한국은 김희진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갔다. 이어 긴 랠리 끝 박정아가 마무리를 지으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후 양효진 블로킹, 염혜선 서브 득점으로 10-8 리드를 잡았다. 김연경의 재치있는 공격으로 12-8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양효진 블로킹으로 13-8을 만들었다. 염혜선의 서브에 힘입어 연속 득점을 올린 한국이다. 폴란드도 물러서지 않았다. 15-17로 따라붙었다. 이에 한국은 김연경의 연타 공격, 양효진 블로킹으로 19-15로 앞서갔다. 끈질긴 수비 후 김연경 마무리로 21-16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다시 염혜선 서브 득점까지 터졌다. 24-20에서 2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은 3세트에도 박정아, 김희진 블로킹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 양효진의 공격 득점에 이어 김연경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10-9 역전, 11-9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상승세를 보였다. 김연경 서브에 이은 김희진 블로킹으로 14-10을 기록했다. 폴란드가 14-16으로 따라붙자 염혜선은 김수지를 이용한 김희진 공격으로 1점을 추가했다. 김수지 서브 득점으로 19-16을 만든 한국. 이내 20-20 동점을 허용했다. 김연경, 김희진 공격으로 23-22 기록, 재역전하며 3세트에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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