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
선발로서 제 역할을 해주던 한화 이글스 윤규진이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윤규진의 보직 변경 소식을 알렸다. 윤규진은 선발에서 불펜으로 역할이 바뀌었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오늘부터 대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규진은 올시즌 불펜으로 나선 경험이 있다. 하지만 시즌 중반 한화의 선발진이 무너지면서 급하게 선발로 변경. 8경기 동안 선발승을 거두지 못하다 7월부터 서서히 자리를 잡아갔다. 윤규진은 7월 4경기 3승1패를 거뒀다. 선발로 2승1패를 기록했고, 1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구원 등판해 승리를 챙겼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중간이 너무 약해졌다. 윤규진이 오늘부터 불펜으로 대기할 것이다 시즌 초반에는 수술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연투가 힘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괜찮다. 본인도 괜찮다고 야기했다. 롱릴리프로 쓰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연투가 불가능하다. 짧게 짧게 쓰겠다"면서 "코치진 입장에서도 선수에게 한 가지 보직만 맡기고 싶다. 윤규진이 고생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사진=뉴시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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