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강원FC가 "가이나레 돗토리 FC가 아시아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에 합의했다"고 21일 알렸다.
강원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케다 요지 일본 돗토리 현 축구협회장, 마사키 쓰가노 가이나레 돗토리 대표이사의 방문을 함께했다. 한국에 도착한 돗토리 관계자는 강원 조태룡 대표이사와 만나 아시아 유소년 시스템에 대한 논의와 오는 11월 유소년 대회 개최에 합의했다. 이후 강원도축구협회, 강원 U-18 제일고등학교, 강원FC 클럽하우스,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로써 강원과 가이나레 돗토리가 개최하는 ‘제1회 아시아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돗토리 현에서 개최된다. 강원은 U-18팀 강릉제일고등학교가 참가해 가이나레 돗토리 유소년, 홍콩 청소년 대표팀과 자웅을 겨룬다.
강원도축구협회와 돗토리 현 축구협회는 5년 전부터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5주년을 맞이해 오는 11월 ‘제1회 아시아 국제 청소년 축구 대회’라는 이름으로 돗토리 현에서 유소년 축구대회가 개최된다.
조태룡 대표이사는 요지 돗토리 축구협회장과 쓰가노 돗토리 대표이사와 함께 한 자리에서 “강원과 가이나레 돗토리 협력해 아시아 유소년 시스템이 독일 분데스리가처럼 강해지길 바란다”며 한-일 유소년 축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두 대표이사는 환담 이후 강원도축구협회를 방문해 11월 개최 예정인 유소년 축구 교류전에 대해 일정을 논의했다. 이후 강원 U-18팀 제일고등학교를 방문해 한국의 유소년 축구 훈련 방식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강원 클럽하우스 방문도 이어졌다.
이후 강원의 홈구장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으로 이동해 고정배 강원 단장과 경기장 시설을 둘러본 뒤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2라운드 강원과 울산현대의 경기를 관람했다. 요지 돗토리축구협회장과 쓰가노 가이나레 돗토리 대표이사는 2박 3일의 일정 동안 한국 축구산업을 몸소 체험 한 후 일본으로 돌아갔다.
사진=강원 FC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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