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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홍성진호의 파이널 준비, 12명의 ‘One Team’ 만든다

[그랑프리] 홍성진호의 파이널 준비, 12명의 ‘One Team’ 만든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7.20 11:55
  • 수정 2017.07.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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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홍성진 감독(좌)과 폴란드의 나우로키 쟈세크 감독(우).

[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그랑프리 2그룹 결선행이 유력하다. 최종 엔트리 14명이 아닌 12명인 만큼 홍성진 감독은 ‘One Team’을 강조했다. 

한국은 지난 7일부터 불가리아, 폴란드에서 6경기를 펼쳤다. 폴란드 3연전 최종전에서 당시 그룹 선두였던 폴란드의 6연승을 가로막으며 한국이 1위로 도약했다. 

오는 21일부터는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홈 3연전이 펼쳐진다. 한국은 카자흐스탄, 콜롬비아, 폴란드와 차례대로 맞붙는다. 

홍성진 감독은 20일 오전 수원 노보텔앰배서더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12명으로 팀이 꾸려진 만큼 어려움이 있다. 또 유럽을 다녀오면서 선수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얘기를 하면서 컨디션 조절하고 있다. 경기하는 데는 큰 문제 없다.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국의 결선행이 유력한 가운데 홍 감독은 체력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표팀에는 주장 김연경과 세터 염혜선, 이소라, 레프트 박정아, 김미연, 황민경, 라이트 김희진, 센터 양효진, 김수지, 한수지, 리베로 김해란과 김연견으로 구성돼있다. 

대회 직전 센터 배유나, 레프트 이소영, 강소휘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강소휘 대신 황민경이 대체 발탁됐다. 원정 6연전 중에는 김희진마저 팔꿈치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복귀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김미연, 황민경은 교체 투입돼 깜짝 활약을 펼치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에 홍 감독은 “12명 전원을 한 팀으로 만들고자 한다. 파이널까지 고려하면 체력적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선수들을 고루 기용할 계획이다”면서 “선수들간의 융화, 화합을 통해 좋은 성적 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현재 선두 한국을 포함해 폴란드, 독일, 체코가 나란히 5승1패를 기록 중이다. 이어 불가리아가 3승3패로 5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을 2승을 먼저 챙겨서 결선행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소통’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한국이다. 3년 만에 오른 그랑프리 무대에서 'One Team’으로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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