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김효선 인턴기자]
1골 1도움을 기록한 중앙대 주장 조유민이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중앙대는 18일 강원 태백고원2구장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조별예선 첫 경기 아주대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주장 조유민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조유민은 “1,2학년 대회 우승 후 일주일 만에 열린 경기였지만 저학년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다. 강팀 아주대를 상대로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중앙대는 시작과 함께 거센 공격과 압박을 시도하며 아주대의 발목을 묶었다. 이에 대해 조유민은 “감독님께서 항상 전방압박을 강조하신다. 그 후 경기 흐름을 가져와 플레이 할 것을 지시하신다. 오늘도 감독님 지시를 잘 이행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반 초반 강한 압박을 이행한 중앙대였지만 후반에는 아주대와 비슷한 볼 점유율을 가져갔다. 하지만 이 또한 조유민의 계획 속에서 나왔다.
“후반 체력이 떨어져서도 있었지만 전반에 너무 강하게 경기해서 후반에는 느긋하게 경기하자고 말했다. 경기가 밀리는 것은 생각하지 말고 한 골만 넣고 승리하자고 팀원들에게 지시했다. 이것이 잘 맞아 떨어졌다”
주장 조유민은 주 포지션이 공격수지만 공·수를 넘나들며 팀에 헌신한다. 조유민은 이에 대해 “항상 말하듯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감독님께서 사용하시는 어느 자리든 상관없이 모두 소화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한편, 얼마 전 끝난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중앙대는 2연패를 목표로 한다. 주장 조유민은 “다른 좋은 팀들이 많지만 우리의 플레이만 잘 준비해서 열심히 한다면 우승이 불가능하진 않다고 생각한다. 저학년 대회에 이어 2연패를 하고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ST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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