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센터 김수지가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그랑프리 2그룹 예선에서 3승1패(승점 10)로 12개 팀 중 3위에 랭크돼있다.
불가리아 원정 3연전에서 독일, 불가리아, 카자흐스탄을 만나 2승1패(승점 7)를 기록한 한국. 폴란드로 이동해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를 3-0으로 제압하며 승수를 쌓았다. 이로써 한국은 아르헨티나와의 역대 전적 8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김수지는 양효진과 주전 센터로 출전 중이다. 이날 아르헨티나전에서는 블로킹 3개, 서브 3개를 성공시키며 9점을 터뜨렸다.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1, 2세트 다소 고전했지만 2세트 6점 차를 뒤집으며 마지막에 웃읏 한국이다.
이에 경기 후 김수지는 “전반적으로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1, 2세트 불안했었다. 그래도 2세트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다들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해서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3세트 쉽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바로 한국은 16일 새벽 페루와 격돌한다. 김수지는 “좀 더 집중력이 높아야 할 것 같다. 즐겁게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한편 한국은 2주차 폴란드 일정에서 2그룹 선두 폴란드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폴란드를 넘어 선두 도약을 노리는 한국이다. 폴란드전은 17일 새벽에 열린다.
사진/영상=대한배구협회
bomi8335@stnsports.co.kr
▶STN스포츠&대한축구협회(KFA)와 함께하는 '즐겨라' FA컵·K3리그·U리그·초중고리그
▶국내 유일무이 예측불허 스포츠 스타 토크쇼 <우리담소> 매주 방영
▶[스포츠의 모든 것! STN SPORTS] [스포츠전문방송 IPTV 올레 CH. 267번]
▶[STN스포츠 공식 페이스북] [STN스포츠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