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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6점 차 뒤집은 에이스 김연경의 존재감

[그랑프리] 6점 차 뒤집은 에이스 김연경의 존재감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7.15 02:01
  • 수정 2017.07.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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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역시 에이스였다. 김연경이 경기 흐름을 뒤집고 포효했다. 

한국은 15일 새벽 0시 25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오스트로비에츠 시베엥토크시스키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그랑프리 2그룹 예선 아르헨티나와의 대결에서 3-0(27-25, 25-22, 25-8) 완승을 거뒀다. 

이날 김연경은 16점을 터뜨렸다. 블로킹 2개, 서브 1개도 성공시켰다. 박정아도 16점 활약을 펼쳤고, 양효진은 서브 2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0점을 기록했다.

2세트가 승부처였다. 이날 경기 이전까지 한국은 2016 리우올림픽까지 아르헨티나와의 상대 전적에서 7전 전승으로 앞섰다. 모두 무실세트 승리였다. 이날 승리로 8전 전승을 기록했다. 

1세트 흐름은 좋았다. 12-8로 앞서가며 리드를 잡았다. 이내 아르헨티나 서브에 흔들렸다. 다시 24-21로 달아났지만 듀스 접전을 펼치며 가까스로 1세트를 챙겼다. 

오히려 기세가 오른 쪽은 아르헨티나였다. 2세트 10-5, 12-7로 점수 차를 벌렸다. 연타를 적절히 활용하며 한국을 괴롭혔다. 서브까지 앞세워 16-11로 계속해서 흐름을 이어갔다. 

이에 한국은 세터 이소라 대신 염혜선을 투입했다. 21-15에서 김연경이 등장했다. 상대 집중 견제에도 타점을 이용한 강타, 연타 공격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계속해서 김수지 서브 타임에 김연경이 해결사 면모를 드러내며 22-21 역전에 성공했고, 2세트 먼저 25점을 찍었다. 

덕분에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한국이 3세트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17점 차로 3세트를 끝냈다. 

불가리아 원정 3연전에서도 김연경과 세터들의 호흡이 다소 불안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김연경은 제대로 공격을 펼치지 못했고, 상대 수비와 반격으로 고전했다. 박정아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김연경이 팀을 구했다. 2세트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뒤집고 팀에 승리를 안겼다. 

한편 한국은 이날 승리로 3승1패(승점 10)를 기록했다. 이후 페루, 폴란드와 차례대로 격돌할 예정이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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