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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민 멀티골’ 서울시청, 수원시설 꺾고 3위 탈환

‘이금민 멀티골’ 서울시청, 수원시설 꺾고 3위 탈환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7.14 18:38
  • 수정 2017.07.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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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효창)=이원희 기자] 

서울시청이 에이스 이금민의 복귀 속에 리그 3위를 탈환했다.

서울시청은 14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7 WK리그 15라운드에서 수원시설관리공단을 4-0으로 물리쳤다. 후반기 첫 경기 승리를 거둔 서울시청은 이날 맞붙었던 수원시설관리공단을 끌어내리고 3위로 뛰어올랐다. 서울시청은 7승4무4패(승점25)를 기록, 수원시설관리공단은 4위로 밀려나면서 5승7무3패(승점22)가 됐다.

이날 서울시청은 전반 중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민아라의 발리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고, 27분 최유정의 프리킥도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서울시청은 전반 37분 공격수 최미래가 상대 골키퍼와 마주하는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마지막 볼 터치가 좋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물론 센터백 김나래를 중심으로 짠물 수비를 펼친 수원시설관리공단의 조직력도 좋았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하지만 후반이 되자 서울시청의 지원군이 나타났다. 바로 주축 공격수 이금민이었다. 이금민은 부상을 털고 후반기 첫 경기에 복귀전을 치렀다. 주축 전력의 복귀로 사기가 오른 서울시청은 후반 15분 선취골을 뽑아냈다. 이예은이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후반 20분에는 ‘돌아온 에이스’ 이금민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금민은 부상 복귀전임에도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감각적인 오른발 슛을 시도. 공은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상대 골키퍼 민유경이 몸을 날렸지만 소용없었다.

수원시설관리공단은 후반 30분 신담영이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을 당했다. 이어진 상황에서 서울시청은 최미래가 추가골을 터뜨려 상대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 버렸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에이스 이금민이 멀티골을 터뜨려 자신의 복귀를 자축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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