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박정아(24)가 주포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9일 오후 10시 40분(이하 한국시간) 불가리아 루세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그랑프리 2그룹 3차전 카자흐스탄과의 대결에서 3-0(25-12, 25-19, 25-14) 완승을 거뒀다.
이날 박정아는 블로킹 1개, 서브 1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 16점을 터뜨렸다. 이어 김연경과 김미연이 나란히 7점씩 기록했다.
라이트 김희진이 팔꿈치 부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된 가운데 김연경, 박정아, 김미연이 나란히 코트를 밟았다.
이 가운데 박정아가 막강한 공격력을 드러내며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경기 후 박정아는 “오늘 경기가 잘 풀렸다. 즐기면서 뛰었다. 1주차에서 2승을 챙길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 부상자가 많다. 나 역시 걱정이 된다”면서도 “선수들이 내일은 몸 상태가 더 좋아지길 바란다. 그리고 폴란드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굳은 결의를 드러냈다.
덕분에 한국은 불가리아 원정 3연전을 2승1패(승점 7)로 마쳤다. 먼저 3경기를 끝내면서 2그룹 선두로 등극했다. 이후 폴란드로 이동해 아르헨티나, 페루, 폴란드와 격돌한다.
사진=대한배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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