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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김연경 앞에서도 당당했던 불가리아 디미트로바

[그랑프리] 김연경 앞에서도 당당했던 불가리아 디미트로바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7.09 04:36
  • 수정 2017.07.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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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월드 스타’ 김연경 앞에서도 당당했다. 불가리아의 1992년생 나시아 디미트로바가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국은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불가리아 루세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그랑프리 2그룹 예선 2차전에서 불가리아에 2-3(25-20, 15-25, 14-25, 25-22, 8-15)으로 패했다. 

전날 독일과의 1차전을 3-1 역전승으로 장식한 한국. 불가리아를 만나 경기 초반 흐름을 가져갔다. 김연경, 양효진, 김희진 서브가 주효했다. 

그것도 잠시 불가리아의 반격도 매서웠다. 역시 서브였다. 게르가나 디미트로바와 루세바를 필두로 다양한 코스를 구사하며 한국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한국은 김미연, 김연견을 투입하며 수비 강화에 나섰고, 양효진을 적극 활용하며 상대 블로킹을 따돌렸다. 4세트 승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5세트 역시 불가리아가 서브 우위를 점하며 마지막에 웃었다. 

이 가운데 디미트로바는 김연경 앞에서도 과감한 공격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날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6점을 선사했다. 20차례의 공격 시도 중 13점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190cm 디미트로바는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한국 블로킹을 따돌렸다. 계속해서 김연경과 맞붙기도 했다.  블로킹을 이용한 공격으로 수월하게 득점을 올렸다. 김연경도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탁월한 공격력을 드러낸 디미트로바는 5세트에서도 7-6 역전을 이끌며 포효했다. 

보다 연결 과정이 매끄러웠던 불가리아가 다양한 공격 패턴을 펼치며 승수를 쌓았다. 덕분에 불가리아는 안방에서 대회 2연승을 질주했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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