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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김연경 20점’ 홍성진호, ‘난적’ 독일 꺾고 기분좋은 출발

[그랑프리] ‘김연경 20점’ 홍성진호, ‘난적’ 독일 꺾고 기분좋은 출발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7.08 00:41
  • 수정 2017.07.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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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홍성진호의 출발이 좋다. 

한국은 7일 오후 불가리아 루세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그랑프리 2그룹 예선 1차전 독일과의 대결에서 3-1(19-25, 25-23, 25-18, 25-23) 승리를 거뒀다. '쌍포' 김연경과 김희진은 20, 16점을 선사했다. 

한국은 세터 염혜선과 함께 레프트 김연경, 박정아, 라이트 김희진, 센터 김수지와 양효진, 리베로 김해란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독일의 기선 제압에 한국이 당황했다. 이내 한국의 서브가 살아났다. 김연경도 2세트 이날 첫 득점을 올린 뒤 맹공을 퍼부었다. 2세트 교체 투입된 레프트 김미연도 제 몫을 해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후 한국은 같은 장소에서 불가리아, 카자흐스탄과 맞붙는다.

1세트 시작부터 독일이 매섭게 몰아붙였다. 폴의 날카로운 서브에 힘입어 6-0으로 달아났다. 한국도 김연경 서브 타임에 박정아 블로킹, 김희진 공격으로 3-6 기록, 상대 공격 범실로 4-6을 만들었다. 독일이 리프만을 앞세워 15-10으로 달아났다. 김희진이 연속 공격 득점으로 12-15 추격했지만, 독일이 다시 19-12 기록, 22-13으로 도망갔다. 한국은 김희진의 서브를 무기로 다양한 공격 루트를 살리며 19-24로 독일을 압박했다. 1세트는 독일이 가져갔다. 한국은 1세트에만 범실 8개를 기록했다. 

2세트 분위기는 달랐다. 한국이 양효진의 서브 득점을 발판으로 맹공을 퍼부었다. 수비도 한몫했고, 중앙의 김수지 공격도 살아났다. 덕분에 6-2 리드를 잡았다. 이내 7-7 동점이 되자 한국은 박정아 대신 김미연을 기용했다. 김연경이 이날 첫 득점을 올리며 9-9를 만들었다. 계속해서 양 팀의 1점 차 승부가 이어졌다. 독일은 세터 한케의 기습 공격으로 맞불을 놨다. 24-23에서 김연경의 마무리로 세트 스코어 1-1이 됐다.  

한국은 3세트에도 김미연을 내보냈다. 2세트 후반 분위기를 이어가며 8-3 우위를 점했다. 이어 김연경 공격과 김수지 블로키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10-5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독일이 흔들렸다. 독일의 범실을 틈 타 16-8로 점수 차를 벌린 한국. 약속된 플레이로 김연경 공격을 성공시키며 17-8로 도망갔다. 이에 질세라 독일이 12-17, 14-18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김희진과 양효진이 리프만 공격을 가로막으며 24-17이 됐고, 3세트는 한국의 몫이 됐다. 

4세트 역시 한국이 4-0으로 앞서갔다. 독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9-9 동점에 이어 10-9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 염혜선이 상대를 속이는 서브 득점으로 11-10 기록, 흐름을 끊었다. 양효진 블로킹, 서브 득점도 도왔다. 다시 독일이 15-15 균형을 맞췄고, 레프트로 투입된 김연견도 서브 득점을 올리며 17-15를 만들었다. 김연경 블로킹으로 19-16 유리한 고지를 점한 한국. 24-23에서 상대 추격을 뿌리치고 4세트 승리를 챙겼다.  

사진=FIVB 홈페이지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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