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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우선 과제, 투혼 보다는 기본기 충실

광주의 우선 과제, 투혼 보다는 기본기 충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7.0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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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델손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강호 FC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광주는 오는 9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9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광주의 결과와 경기 내용은 정반대다. 매 경기 투혼을 발휘하며 경기를 이끌어 가고 있지만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광주는 점유율을 높이고 슈팅을 강화했다. 평균 점유율은 55%, 슈팅 32개, 유효슈팅 20개를 기록했다. 결과는 1무2패. 순위마저 최하위로 떨어지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면서 흔들리는 분위기다. 위기 속에서 강호 서울을 만난다.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 중 하나이자 역대 전적에서도 광주보다 우월하다. 더구나 지난 라운드 선두 전북 현대를 2-1로 꺾으면서 분위기도 고조됐다. 광주는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겠다는 각오다. 부담스럽지만 승리한다면 최고의 보약이 될 수 있다.

광주는 수비라인을 올리고 짧은 패스로 상대를 공략하는 전술을 사용한다. 때문에 상대가 내려서 역습으로 나올 때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반면 공격적으로 나서면 오히려 좋은 모습을 보였다. 광주가 강팀에 강한 이유이자 지난 4월 선두 전북을 홈으로 불러들여 1대0 승리를 거둔 것도 비슷한 형태다. 광주 입장에서는 자신만만한 서울이 오히려 쉬울 수 있는 셈이다. 선수들의 투지와 경기력, 간절함까지 더해진다면 강한 반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광주는 인천전에서 첫선을 보였던 완델손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공격 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했지만,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를 선보이며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호흡만 더 가다듬는다면 시너지 효과가 날 가능성이 크다. 서울 전에 더 좋아진 모습이 나와야 한다. 남기일 감독은 "서울전에서 중요한 건 기본이다. 아무렇지 않은 상황에서 실점하고 있기에 기본부터 준비해야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며 기본에 충실한 경기를 강조했다.

사진=광주FC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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