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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바라보는 김연경 “그랑프리, 좋은 경험될 것”

도쿄 바라보는 김연경 “그랑프리, 좋은 경험될 것”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7.06 14:01
  • 수정 2017.07.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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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2014년 이후 3년 만에 그랑프리 무대에 복귀하는 한국. 7월 7일 불가리아전을 시작으로 일전에 돌입한다. 김연경은 “어린 선수들과 나가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홍성진 감독 지도 아래 선수단은 약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훈련에 훈련을 거듭했다. 다만 악재가 있었다. 센터 베유나에 이어 레프트 이소영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 결국 대체선수를 발탁할 틈도 없이 12명 체제로 그랑프리에 나섰다.
 
김연경은 “처음에 배유나가 나가고 나서 힘들었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이소영까지 나가면서 12명으로 대회를 치르게 됐다. 여기서 부상 선수가 한 두 명이라도 더 나온다면 이 멤버로만 뛰어야 한다. 힘든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우승이라는 목표는 흔들림 없다. “부상 선수들이 나오면서 다른 선수들도 불안해하지만 그럼에도 선수들끼리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쉽지는 않겠지만 목표는 우승이다”고 전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현재 세계랭킹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가 2그룹에서 상대할 불가리아, 독일, 카자흐스탄, 폴란드,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페루 팀 가운데 공동 10위인 아르헨티나를 제외하면 모두 한국보다 순위가 낮은 팀들이다.
 
김연경은 경계해야 할 팀으로 독일, 폴란드를 꼽았다. “첫 상대가 독일이다. 영상을 봤는데 잘하더라. 스타트를 잘 끊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다른 팀 역시 방심할 수는 없다. 그는 “아르헨티나, 페루도 좋아지고 있다. 캐나다도 마찬가지다. 카자흐스탄도 복병이다”라고 말했다.

 

 
3주간의 일정을 시작하게 된 대표팀. 그리고 2020 도쿄올림픽을 향한 출발선에 섰다. 김연경은 주장으로서 선수들에게 “어차피 해야 하는 거 선수들에게 즐겁게 하자고 했다. 어린 선수들이 경험을 쌓고 잘 할 수 있도록 나 역시 옆에서 돕겠다. 지금의 경험이 나중에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STN스포츠 DB/대한배구협회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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