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청각장애인 선수들의 최대 국제대회인 데플림픽의 막이 오른다.
오는 18일부터 터키 삼순에서 2017 삼순데플림픽대회가 개최된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국가대표 결단식이 열렸다.
이 가운데 개그맨 윤정수 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의 어머니 역시 청각장애인이었다. 홍보대사 제안이 왔을 때 흔쾌히 받아들인 이유다.
윤정수 홍보대사는 “전혀 고민을 하지 않았다. 어머니도 농아인이셨다. 하지만 이렇게 날 잘 키워주셨다. 선수들 역시 농아인 나아가 장애인 전체의 위상을 높여줄 수 있는 명예로운 일을 하고 있다. 더 존경스럽고 위대해 보인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기를 불어넣는 일이다. 굉장히 기분이 좋다”면서 “전 세계 농아인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면 한다. 성적에 연연하기 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시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한국은 2009년과 2013년에 이어 3회 연속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3위를 바라보고 있다.
김봉열 선수단장을 필두로 오는 13일 터키로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ST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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