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빈 자리는 신태용 감독이 메운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파주 대한민국축구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김호곤 신임 기술위원장 주재로 기술위원회를 열었다.
전날 협회는 FC서울 황선홍 감독,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 김병지 해설 등 총 8명의 기술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기술위는 약 5시간의 긴 회의 끝에 신임 사령탑으로 신태용 감독을 지목했다. 신 감독은 러시아월드컵 본선까지 대표팀 지휘봉을 잡기로 했다.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지도자 길을 걸어온 신태용 감독. 2015년 A대표팀 코치 생활 중에 고 이광종 감독을 대신해 리우올림픽 대표팀을 맡은 바 있다. 이어 2016년 11월에는 U-20 대표팀을 지휘하며 ‘형님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위기의 한국 축구대표팀 분위기 반전을 적임자로 선정된 신 감독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KFA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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